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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무관사주ㅜ

하하 19-11-23 20:19 1,106 1
부모님과는 다르게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남편 자식과 평범하게 살고 싶은 사람인데요.

여기저기 사주에서 병술일주 무관사주라던지
남편복이 없는 열녀비 세워줬을 사주라던지
결혼은 늦게하는게좋다느니
사주자체에 남자가 귀한 스님사주
자식도 쉽게 안생기고 생겨도 남편대신 자식만 보고 살 팔자라고

하는 얘기들은 왜 뇌리에 떠나질 않을까요 ㅠ
전 그렇게 살기 싫은데
진짜 제가 그런 팔자를 타고났나요 ㅠㅠ
그리고 수 기운이 부족하면 물과 관련된 것들을 가까이하면 좋은가요?

1989.1.26(양) 유시 여자 출생입니다.
답답해요ㅠ
댓글목록
  • 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 () 답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주(팔자)는 연월일시의 시간을 기운으로 표시한 동양의 시간 부호입니다.
    사주에 기운은 함유되어 있으나, 개인의 노력이나 환경이 반영되지 않아 질문자가 걱정하는 내용은 알 수 없는 것들입니다.
    사주는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조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똑같은 사주가 60년과 180년을 주기로 반복하여 나타나고, 현재도 많습니다.

    즉 늦게 결혼해야 좋다
    시대의 평균수명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균수명이 짧을수록 일찍 결혼합니다.
    조선시대는 평균수명이 45세라 초경이면 결혼했고, 지금도 평균수명이 짧은 국가에서는 중학생 나이면 결혼합니다.

    사주를 분석하면 기운의 분포와 운의 흐름은 항상 알 수 있습니다.
    기운의 분포를 통해 성품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성품의 특징
    자기의 가치 기준이 뚜렷해 옳고 그름을 먼저 판단한 뒤 옳다고 생각되면 바로 행동하는 급한 기질이 있고, 옳지 않다면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많이해 신중하므로 늦을 때도 있습니다. 간단명료하고 결론적인 것을 좋아하지만 냉정하고 보수적으로 비칠 수 있고, 남을 잘 도와주지만 오지랖이 넓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생각이 많아 걱정을 만들어할 수 있고, 남의 말을 듣는 그대로 다 믿는 성향으로 판단됩니다. 등등

    운의 흐름
    27세부터 운이 하락하여 31세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는 운이 약한 시기라 작은 실수도 크게 문제가 되고, 큰 공적을 세워도 인정받지 못하는 등 자기 능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시기였습니다. 자기를 재충전하는 시기입니다.

    32세부터 운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력하면 기대한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계획한 일은 시작하고, 진행 중인 일은 확장하며, 갑자기 일어난 일은 천천히 결정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나 봄에서 여름으로 갈 때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시기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좀 답답할 수 있습니다.

    사주로 항상 알 수 있는 것은 운 때 즉 잘 될 때와 안 될 때입니다.
    늦게 결혼, 남편복 등등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무엇을 해서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 될 때 해야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물과 관련된 것을 해야 좋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 될 때 해야 성공합니다.

    님은 매 2세부터 6세까지가 좋은 시기입니다.
    12~16세, 22~26세, 32~36세...
    때(시간)는 정해져 있지만, 일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을 때에 맞추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 때가 맞아야 성공합니다.

    미스 트롯의 송가인, 혼자는
    전에도 똑같은 노래를 했습니다.
    전에는 무명가수, 지금은 유명가수입니다.
    성공의 원인이 노래에 있지 않고, 운 때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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